민주정권이 들어선후에도 자신들의 삶을 대변하는 구실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그렇다고 하지만, 기실 따지고 보면 그렇게 주장하는 그 55%의 백성은 그럼 그동안 어떻게 살았을까? 또 그렇게 인식하도록 끊임없이 주입시키고 있는 세력들의 존재는 무엇으로도 설명해주지 않고 있다. <한겨레>에서조차 잃어버린 10년을 기사화하면서도 이에 대한 진짜 분석은 내놓지 않은 것 같다. 나는 우리 현대사에 그 55%가 탄생되도록 주야장천 권력에 아부하는 세력과, 그것들의 합작을 방치한 시민의식에 대해선 한마디도 언급이 없는 것에 분노한다. 정의와 공의를 반듯하게 세워서, 무임승차하며 지배계급으로 성장해 있는 저들의 실상을 제대로 알리는 것이 너무 중요한 것으로 본다. 과연 55% 백성도 이십구만원 밖에 없어서 그런가요? 꼭 결부시키는 것이 ‘먹고사니즘’인 경제가 어려우니 잃어버린 게 맞다라는 결론을 유추할수 있도록 내버려두는 보도행태에 동의할수 없는 가슴아픈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것을 잊지마라. 그래 잃어버리긴 뭘 잃어 버렸노? 정말,누리던 독재정권을 잃어버렸다는 말인가? 그래서 그걸 되돌리겠다고 나라를 좀먹고 있는 자들에게 반사이익을 누리도록하는 저런 내용들을 알 권리 충족을 위해라고 간과하지는 않았던지 제대로 짚어보자. 이런식으로 ‘잃어버린 10년’이란 용어에 동화되도록 하며 끊임없이 6월 정신에 먹칠을 해대고 있는 행위는 정말 역겹다. 이와 반대로, KBS 미디어포커스는 “6월 항쟁 이후 민주화에 무임승차한 우리 언론계가 진정으로 과거를 반성하고, 권력의 감시자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으로 아래 동영상 내놓았었다. 본질을 전혀 알지 않으려는 55% 백성에게 꼭 보여 주고싶다. 아무리 바쁘시더라도 이 동영상을 다보고 정말 꼼꼼히 자기반성 해보자. 나는 55%에 속하는 백성은 아닌지?? 특히 수구언론 역시 저 55%를 양산 해내는 진짜 주범들은 아니었는지 말이다. 제대로 전달하라~~ 잃어버린 10년이 아니라 되찿은 10년이 확실한 것임을…. (*이 기사는 네티즌, 전문가, 기자가 참여한 <블로그> 기사로 한겨레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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