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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6.14 23:22 수정 : 2007.06.14 23:32

서울 양천경찰서는 14일 인기 한류 여자가수 ㄱ의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해킹해 가수 겸 탤런트인 남자연예인 ㄴ과 함께 찍은 사진과 둘이 주고받은 이메일을 빼낸 뒤 이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해 ㄱ 쪽으로부터 3500만원을 뜯어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의 공갈)로 서아무개(23·ㅁ대 정보통신학과3)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서씨는 지난해 4월 가수 ㄱ의 매니저에게 해킹으로 빼낸 사진과 이메일을 언론에 공개하겠다는 이메일을 보내 3500만원을 받아냈으며, 지난 2일에는 남자연예인 ㄴ에게 같은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며 6500만원을 요구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사이버수사팀 감시로 첩보를 입수하고 인터넷 위치 추적으로 서씨를 붙잡았다”며 “서씨가 또다른 여자 인기가수의 이메일도 해킹한 것을 확인해 다른 범죄를 저질렀는지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현웅 기자 golok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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