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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6.17 22:23 수정 : 2007.06.17 22:23

17일 오후 3시19분께 서울 강서구 방화동 지하철 5호선 방화차량기지 내 철로에서 한모(43)씨 등 직원 2명이 열차에 치여 숨졌다.

기관사 김모(55)씨는 경찰에서 "방화역으로 가기 위해 차량기지를 출발해 커브길을 돌아 나오는 순간 20여m 앞에서 사람 2명이 철로변 침목 길을 따라 걷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기적을 울렸으나 미처 피하지 못한 것 같았다"고 진술했다.

조사결과 도시철도공사 소속 토목분소 직원들인 한씨 등 2명은 이날 방화차량기지에 파견 근무를 나왔으며 퇴근하던 길에 이 같은 변을 당했다.

경찰은 기관사 김씨와 숨진 한씨의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앞서 이날 오후 2시6분께에는 서울 광진구 능동 지하철 5호선 군자역 승강장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50대 남성이 선로에 뛰어들어 역사로 진입하던 지하철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숨진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병조 기자 kbj@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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