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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7개 구에 오존주의보 발령 |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8일 오후 4시 현재 서울 남동, 남서, 북서지역 17개 구의 오존 오염도가 오존주의보 발령 기준(시간당 0.120ppm)을 웃돌아 이 지역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오존주의보 발령 지역은 서초, 강남, 송파, 강동, 양천, 강서, 구로, 금천, 영등포, 동작, 관악, 종로, 중, 용산, 은평, 서대문, 마포구 등 17곳이다.
서대문구는 오존 오염도가 시간당 0.125ppm, 송파구는 0.124ppm, 구로구, 관악구, 은평구 등은 0.120ppm을 기록했다.
연구원은 오존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에 사는 호흡기 환자나 노약자, 어린이들은 실외 활동을 자제하는 한편 불필요한 자동차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성진 기자 sungjinpark@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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