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7.06.22 08:25 수정 : 2007.06.22 08:25

서울 종로경찰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반대해 불법 집회를 개최한 혐의(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 위반)로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 공동대표 오종렬, 정광훈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3~4월 서울 광화문과 서울광장, 대학로 등 도심에서 여러 차례 차로를 점거하고 금지통고된 집회를 강행해 시내 교통을 마비시키고 진압에 나선 경찰 일부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국본 측은 "경찰이 집회 개최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은 부당한 일이다.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며 "우리가 집회를 여는 것은 국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치지 않은 한미 FTA 문제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서다. FTA 협정은 무효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건택 기자 firstcircle@yna.co.kr (서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