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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등 가수3명 행정처분 의뢰 |
병역특례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회재)는 22일 병역특례 업체에 채용돼 부실하게 근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싸이(30·본명 박재상)와 ㅈ댄스그룹 출신의 강아무개(27)씨, 이아무개(28)씨 등 가수 3명에 대해 병무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이들의 부실 근무 정도에 따라 특례요원 편입 취소나 연장 복무 등의 행정처분을 내리게 된다.
한명관 차장검사는 “현재까지 53개 업체를 대상으로 소환조사를 했는데, 거의 다 부실 복무가 인정된다”며 “추가로 금품수수 등 부정한 거래가 있었는지를 캐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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