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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국제트라이애슬론 대회 참가 30대 남 숨져 |
24일 오전 7시 30분께 강원도 속초시 청호동 바닷가에서 열린 2007 설악국제트라이애슬론 대회에 참가했던 강모(39.인천시 계양구)씨가 심장마비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수영 경기에 참가했던 강씨가 750m 반환점을 돌아 오던 중 갑자기 물속에서 허우적거렸던 점으로 미뤄 심장마비로 숨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대한철인3종경기연맹과 속초시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8개국 8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올림픽코스(수영 1.5㎞, 사이클 40㎞, 마라톤 10㎞)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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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용 기자 dmz@yna.co.kr (속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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