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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6.26 08:45 수정 : 2007.06.26 08:45

밥솥을 가스레인지 불 위에 올려놓고 낮잠을 자던 40대 주부가 밥이 타면서 발생한 연기에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26일 울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남편과 함께 제과점을 운영하는 박모(47.여)씨가 지난 25일 오후 1시 20분께 울산시 동구 방어동 자신의 집 거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박씨를 발견한 남편은 경찰에서 "집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방안에 연기가 자욱했고 아내는 거실에 의식을 잃은 채 반듯이 누워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박씨가 점심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주방의 가스레인지 위에 압력밥솥을 올려 놓고 밀폐된 거실에서 낮잠을 자던중 밥이 타면서 나오는 연기에 질식,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용래 기자 yonglae@yna.co.kr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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