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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6.26 11:03 수정 : 2007.06.26 11:03

코엑스(사장 배병관)는 최근 코엑스몰 개관 7주년을 맞아 개최한 경품제공 행사에서 10세 어린이가 당첨돼 중형승용차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행운의 주인공인 초등학교 3학년 최지훈(10. 대전거주) 군은 지난달 학원에서 단체로 코엑스에서 열리는 전시회를 견학왔다가 마침 코엑스몰 개관 7주년을 기념해 실시되고 있던 경품행사에 응모했다.

지난 6월4일 실시된 공개추첨에서 최군은 2만5천여명의 응모자 가운데 대상으로 뽑혀 기아자동차의 중형승용차 로체를 받았고 이밖에 156명이 노트북, 카메라, MP3 등에 당첨됐다.

25일 코엑스에서 열린 경품 전달식에 부모님과 함께 참석한 최군은 "경품으로 받게된 자동차는 어머니께 선물하겠다"고 밝혔다고 코엑스는 전했다.

최군의 어머니는 "맞벌이를 하느라 잘 돌봐주지 못했는데도 학년 회장을 맡는 등 성실하고 똑똑한 아이"라고 아들을 자랑했다.

코엑스 관계자는 "10세 어린이에게 자동차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것이 마땅한지 고민하기도 했으나 검토 결과 당첨자로 인정하지 않을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면서 "코엑스에는 평소에도 청소년들과 어린이의 방문이 많은 만큼 최군이 당첨된 것이 놀라운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추왕훈 기자 cwhyna@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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