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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객 가족들 현장가다 프놈펜으로 귀환 |
실종된 캄보디아 여객기 탑승객 가족들은 27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사고 대책본부가 차려진 캄포트주 군사령부로 출발했다가 기체 발견 소식에 다시 프놈펜으로 귀환했다.
전날 밤 늦게 프놈펜에 도착한 탑승객 가족들은 이날 오전 7시 현장으로 출발했으나 30분여만에 기체가 발견됐다는 소식을 듣고 좀 더 상세한 정보를 얻기 위해 프놈펜으로 급히 돌아왔다고 캄보디아 주재 한국대사관 관계자가 밝혔다.
이들은 탑승자들의 생사 여부를 먼저 확인한 뒤 다음 행동을 하자는 의견에 따라 프놈펜으로 귀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사관측은 이들이 묵고 있는 캄보디아나호텔에 임시 사무실을 마련했으며 일단 탑승자들의 생사여부를 확인한 뒤 추후 일정을 가족들과 협의하기로 했다.
권쾌현 특파원 khkwon@yna.co.kr (하노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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