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7.06.28 01:42 수정 : 2007.06.28 08:41

캄보디아 구조대원이 27일 추락한 항공기 주변에서 수색 작업을 하다 발견한 한국인의 주민등록증을 들어 보이고 있다. 캄포트/연합뉴스

유족들 “큰 비행기 바꿔달라 항의하다 탑승하지 않았다”
‘사전에 예견된 사고’ 주장…하나여행쪽 아무런 반응없어

한국인 관광객 13명의 사망을 불러 온 캄보디아 여객기에는 당초 탑승 예정이던 일부 관광객들이 불안하다는 이유로 탑승을 거부해 목숨을 건졌다는 주장이 나오고있다.

이번 사고 희생자 유족들은 27일 "희생자들이 탄 PMT사의 여객기에는 당초 더 많은 승객이 탑승할 예정이었으나 한국인 관광객 2-3명이 소형비행기를 큰 비행기로 바꿔 달라고 항의하다 탑승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사고 여객기의 한국인 사망자들은 서울에서 시엠리아프로 와서 앙코르와트를 관광한 뒤 사고비행기를 타고 시아누크빌로 가던 중 사고를 당했다.

이들은 "이러한 상황으로 볼때 이번 사고는 사전에 예견된 것"이라고 여행사와 항공사 측에 항의하고있다.

그러나 하나여행사측은 이에 대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있다.

권쾌현 전성옥 서명곤 특파원 khkwon@yna.co.kr (프놈펜=연합뉴스)

광고

관련정보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