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7.07.01 17:31
수정 : 2007.07.01 17:31
`출입국ㆍ외국인정책본부' 미녀 7명 등 홍보대사 2일 위촉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 중인 각국 미녀 7명이 법무부 홍보대사가 된다.
법무부는 2일 오후 경기 과천시 뉴코아 빌딩 8층에서 김성호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입국ㆍ외국인정책본부'를 개청하면서 루 바다(캐나다), 에바 사치코(일본계 영국), 알데레테 아비가일(파라과이), 소피아 리자(말레이시아) 등 `미녀들의 수다' 출연진 7명과 방송인 티모시(나이지리아)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1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들에게 위촉장을 주면서 "국민과 외국인이 좋은 이웃으로 살아가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외국인정책 주무부서인 법무부는 지난 5월 출입국관리국(1국ㆍ6과)을 출입국ㆍ외국인정책본부(1본부ㆍ2정책관ㆍ1기획관ㆍ10과)로 확대 개편했으며 최근 정부과천청사 근처에 별도 청사를 마련했다.
출입국ㆍ외국인정책본부장에는 한상대 법무실장이 직무대리로 임명됐다.
한편 법무부는 이달 10일 시행되는 `재한 외국인 처우 기본법'에 따라 내년 5월말까지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외국인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5년 단위 외국인정책 기본계획을 확정하기로 했다.
기본계획에는 ▲외국인 전문인력 유치를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 ▲재한 외국인과 그 자녀의 인권 보호 ▲결혼이민자 등 정주 외국인 사회적응 지원 ▲국민과 외국인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환경 조성 등의 정책이 담긴다.
강의영 기자
keyke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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