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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니 거르며 다이어트 하던 40대 산책 도중 숨져 |
다이어트를 위해 끼니를 거르며 운동에 몰두하던 40대가 산책 도중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2일 오전 1시 30분께 부산 영도구 해안 산책로에서 A(47)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인근을 지나던 행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사인은 급성 심근경색으로 추정되며 별다른 외상이나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숨진 A씨가 90㎏이 넘는 몸무게를 1주일안에 10㎏ 줄이겠다고 말한 뒤 끼니도 제대로 챙기지 않은 채 운동에 몰두했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중이다.
김상현 기자 joseph@yna.co.kr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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