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3.29 09:11
수정 : 2005.03.2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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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을 비롯, 중부지방과 서해안지역에 황사가 관측된 29일 오전 여의도 63빌딩에서 바라본 한강과 서울시내가 뿌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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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을 비롯, 중부지방과 서해안지역에 황사가 관측된 29일 오전 여의도 한강 둔치에서 한 시민이 마스크를 쓴 채 자전거를 타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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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새벽 서울을 비롯, 중부지방과 서해안지역에 황사가 관측됐다.
기상청은 전날 몽골동부 북만주지방에서 발생한 황사가 상공의 강한 북서기류를따라 남동진하면서 이날 오전 6시께 서울에 미세먼지 농도 450㎍/㎥의 약한 황사가나타났다고 밝혔다. 그 외 관측된 지역별 미세먼지 농도는 충남 천안 390㎍/㎥, 인천 강화 350㎍/㎥등 이다. 이와함께 서울 일원과 경기, 강원 철원, 춘천, 원주, 영월, 대관령, 충북 청주,충남 서산, 대전, 흑산도 등지에서는 육안으로 황사현상이 관측됐다. 지난 18일 오전 제주에서 올해 처음으로 황사가 관측된 바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새벽 서울과 경기지역에 상륙한 황사는 강원과 충청지방으로 확산됐다"며 "낮부터는 황사가 사라지게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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