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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7.05 09:39 수정 : 2007.07.05 09:39

5일 오전 4시50분께 대구 달서구 송현동 주택가에서 박모(46.여)씨의 렉스턴 SUV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엔진 부분을 태워 72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화재를 목격한 박씨의 아들 정모(23)씨는 "새벽까지 집에서 PC 게임을 하고 있는데 집 옆에 세워둔 어머니 차에서 불이 치솟아 아버지를 깨운 뒤 함께 세차용 호스로 불을 껐다"고 말했다.

경찰은 발화지점이 차량 앞바퀴 주변인 점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탐문 수사를 통해 사고 목격자를 찾고 있으며 현장 주변 4곳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 내용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달서구 지역을 중심으로 방화로 추정되는 차량 화재가 계속돼 지금까지 40여대가 불에 탔다.

김태균 기자 tae@yna.co.kr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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