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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7.07 23:34 수정 : 2007.07.08 01:47

해경, 운전자 자살시도 가능성에 무게

7일 오후 8시 47분께 인천 영종도 덕교선착장에서 쏘나타 승용차가 바다로 돌진, 운전자 A(34)씨를 제외한 동승자 3명이 물에 빠져 숨졌다.

차에는 A씨 어머니(72)와 A씨의 두 딸(8세.6세)이 타고 있었다.

A씨는 승용차가 수심 9m 아래 바닥에 가라앉은 뒤 자력으로 차에서 빠져 나와 수면 위로 떠올라 해양경찰에 구조됐으나 나머지 일가족 3명은 사고 발생 40여분만에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은 `가정 불화 때문에 가족들과 함께 죽으려 했다'는 A씨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해경은 승용차가 바다로 돌진하는 모습을 목격한 이들의 신고를 접수한 뒤 인근 해역에서 순찰 중이던 공기부양정 1대 및 특공대 등 10여명을 급파, 수색구조 작업을 벌였다.


임미나 기자 mina113@yna.co.kr (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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