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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7.09 07:20 수정 : 2007.07.09 07:20

광주 광산경찰서는 9일 "취업을 시켜주겠다"며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차모(42)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차씨는 2005년 9월 "자녀를 구청에 취직시켜주겠다"고 속여 A(50)씨에게 6천500만원을 받는 등 지난해까지 모두 8명에게 취업을 미끼로 2억3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차씨는 자신이 모 국회의원 전 비서관 등과 친분이 있음을 강조, "구청 공무원이나 미화원 등으로 일하게 해주겠다"며 피해자들에게 접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차씨가 피해자들에게 친분을 강조한 광주지역 모 국회의원 지역사무소 전 사무국장과 전 수행비서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으나 이들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세원 기자 sewonlee@yna.co.kr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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