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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7.09 08:04 수정 : 2007.07.09 08:04

중부 오늘 무덥고 밤부터 비

9∼10일 전남과 경남에 최고 100㎜의 폭우가 내리는 등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9일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은 차차 흐려져 오늘 밤부터 비가 내리고 제주와 남부지방은 흐리고 서쪽지방부터 가끔 비가 올 것"이라며 "특히 오늘과 내일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9∼10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호남, 경남, 제주, 울릉도.독도가 30∼80mm(전남과 경남 많은 곳 100mm), 강원 영서, 충청, 경북 20∼60mm, 서울.경기도 5∼30mm 등이다.

9일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0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겠지만 여전히 무더울 전망이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19도에서 22도,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7도로 예측됐다.


전준상 기자 chunjs@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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