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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시달리던 20대여 남편 살해 |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11일 남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김모(27.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8시 50분께 전주시 자신의 집 거실에서 남편 배모(31)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에서 "평소 가정폭력을 일삼던 남편이 이날도 시비를 걸며 폭력을 행사해 우발적으로 흉기를 휘둘렀다"고 말했다.
백도인 기자 doin100@yna.co.kr (전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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