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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7.12 15:16 수정 : 2007.07.12 16:11

우울증ㆍ불면증 호소

우울증ㆍ불면증 호소‥형집행정지 신청 검토

보복 폭행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12일 우울증을 호소하며 수원 아주대 병원에 입원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날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 회장이 우울증과 불면증을 호소해왔으며 이날 구치소 보건의료과장의 허가를 받고 오후 1시께 수원 아주대 병원에 외래 진료를 나갔다. 일단 입원해 정밀 진단을 받은 뒤 병원 결정에 따라 장기 입원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그간 우울증과 불면증, 심장질환과 폐렴을 앓아왔으며 구치소내에서 6월초부터 최근까지 6차례 왕진을 받았다.

김 회장은 VIP 병실이 있는 13층에 입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보복폭행 혐의로 5월11일 경찰에 구속된 뒤 같은달 17일부터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생활해왔으며 이달 2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업무방해 등 혐의로 징역 1년6개월이 선고됐다.

김 회장은 곧 재판부에 병보석을 신청하거나 검찰에 형집행정지를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현 기자 eyebrow76@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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