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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7.13 14:43 수정 : 2007.07.13 14:43

국내 한 대학병원 의료진이 세쌍둥이를 수혈 없이 수술로 분만하는데 성공했다.

순천향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이임순 교수팀은 최근 '무수혈' 제왕절개수술로 세쌍둥이를 분만했으며 산모와 세쌍둥이 모두 건강하다고 13일 밝혔다.

세쌍둥이 제왕절개수술은 출혈 위험이 많아 무수혈수술은 매우 드문 사례라는 게 의료진의 설명이다.

무혈수술은 수술 전에 피 형성을 돕는 조혈제와 출혈을 멎게 하는 지혈제, 혈량증량제를 투여하고 수술 중에는 혈액회수법과 혈액희석법을 이용해 혈액이나 혈액제제의 사용을 극도로 제한하는 수술방법으로서 B형간염이나 C형간염, 에이즈 등의 혈액전파 감염을 줄이고, 신체 면역력을 보호한다는 장점이 있으며 종교적 이유로 수혈을 거부하는 환자들의 수요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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