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7.07.14 17:47 수정 : 2007.07.14 17:47

일본노선, 국내선 항공기 무더기 결항

기상청은 14일 오후 태풍 `마니'가 일본열도를 따라 북동진함에 따라 우리나라는 점차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태풍특보가 내려진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 일부지역에는 순간 최대풍속 초당 10∼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서서히 잦아들고 있다.

대형급 태풍 `마니'는 오후 5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동북동쪽 118㎞부근을 지나고 있으며 우리나라 남해동부먼바다에 태풍경보, 남해서부먼바다ㆍ제주도 전 해상ㆍ남해동부앞바다ㆍ동해남부먼바다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져있다.

풍랑주의보는 남해서부앞바다ㆍ동해남부앞바다ㆍ동해중부 전 해상에, 강풍주의보는 전남 여수ㆍ경북 동해안ㆍ부산ㆍ울산ㆍ울릉도ㆍ독도에 발효 중이다.

강원 영동ㆍ경북 동해안지방에는 내일까지 10∼40㎜의 비가 내리겠고, 경상남북도에는 이날 하루 5㎜ 안팎의 비가 온 뒤 그치겠으며 그 밖의 지역은 구름만 많겠다.

이날 기상악화로 인해 김포공항과 각각 포항ㆍ여수ㆍ울산을 잇는 국내선 24편이 결항됐고, 인천공항과 각각 일본의 후쿠오카ㆍ나가사키ㆍ구마모토ㆍ다카마쓰ㆍ간사이ㆍ나고야를 잇는 국제선 17편이 뜨지 못했다.


성혜미 기자 noanoa@yna.co.kr (서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