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8시 26분께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이모씨(53.여)의 단독주택 1층에서 불이 나 방에서 자던 이씨의 딸 유모(22)씨와 아들 유모(18)군이 불에 타 그 자리에서 숨졌다. 불은 1층짜리 주택 내부 81㎡와 가재도구를 태우고 7천5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7분여 만에 진화됐다. 어머니 이씨는 "두 남매가 늦게까지 컴퓨터를 하다가 새벽 5시가 돼서야 잠들었다. 아이들이 잠든 모습을 보고 2시간 뒤인 오전 7시께 출근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누전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신재우 기자 withwit@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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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화재로 잠자던 남매 숨져 |
15일 오전 8시 26분께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이모씨(53.여)의 단독주택 1층에서 불이 나 방에서 자던 이씨의 딸 유모(22)씨와 아들 유모(18)군이 불에 타 그 자리에서 숨졌다. 불은 1층짜리 주택 내부 81㎡와 가재도구를 태우고 7천5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7분여 만에 진화됐다. 어머니 이씨는 "두 남매가 늦게까지 컴퓨터를 하다가 새벽 5시가 돼서야 잠들었다. 아이들이 잠든 모습을 보고 2시간 뒤인 오전 7시께 출근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누전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신재우 기자 withwit@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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