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진 외교역량평가센터 소장이 유엔 군축자문위원회 의장으로 임명돼 올해 말까지 의장직을 수행하게 됐다고 16일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이 대사는 1974년 외교관 생활을 시작한 이래 주유엔 차석대사, 주헝가리 대사 등을 거쳤다. 유엔 군축자문위원회는 제10차 유엔 군축특별총회(1978년) 결의에 따라 군축 비확산 및 국제안보 관련 유엔 사무총장의 자문기구로 설립됐다. 주요국 고위 외교관 중에서 유엔 사무총장이 임명한 20여명(2년 임기, 연임 가능)의 자문위원으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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