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31.5㎜
19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오늘 중부지방은 장마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은 후 점차 벗어나면서 흐리고 비가 내린 뒤 밤에 경기 서해안지방부터 차차 갤 것"이라며 "남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점차 받아 낮이나 오후부터 한두차례 강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지역별 강수량을 보면 수원이 31.5㎜를 기록하고 있고 철원 20.5㎜, 동두천 15.5㎜, 서울 8.5㎜, 백령도 5.0㎜, 양평 4.0㎜, 원주 3.5㎜, 강화 3.5㎜, 인천 3.5㎜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전국에 걸쳐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돌풍과 함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특히 중부지방에는 다소 많은 비가 내리겠으니 앞으로 발표될 기상정보에 유의해야 한다"며 "장마전선은 서서히 남하하면서 금요일인 내일 남부지방에 한때 영향을 준 후 소강상태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29도로 전날보다 낮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서해전해상과 동해먼바다에서 1.0∼2.5m로 다소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0m로 일 것으로 예측됐다. 20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흐리고 한때 비가 온 후 차차 갤 것으로 보인다.아침 최저기온은 19도에서 23도를 나타내고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29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19∼20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ㆍ경기(19일), 강원(19일), 충청(19일), 울릉도ㆍ독도가 20∼60mm, 호남, 영남, 서해5도(19일), 북한(19일) 5∼40mm, 제주(20일) 5∼10mm 등이다. 전준상 기자 chunjs@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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