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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7.19 10:02 수정 : 2007.07.19 10:02

19일 오전 6시 50분께 전남 영광군 안마도 북서쪽 30㎞ 해상에서 제주선적 2천663t 케미컬 운반선 에어로 포레스트호와 부산선적 1천202t 화물선 15 금진호가 충돌, 금진호가 침몰했다.

사고 직후 바다에 뛰어내린 금진호 선장 김모(66)씨 등 7명은 에어로 포레스트호에 의해 구조됐으나 갑판장 강모(66.부산시)씨는 실종됐다.

해경은 실종된 강씨도 구명동의를 입고 널빤지를 든 채 바다로 뛰어 들어 조류를 따라 표류중인 것으로 보고 구난 헬기 등을 동원,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여수에서 인천항으로 항해중인 에어로 포레스트호와 강원도 옥계항으로 가던 금진호가 짙은 안갯속에서 운항 부주의로 정면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금진호에 실려있는 36t의 기름 유출이 우려됨에 따라 방제정을 긴급 투입, 유출 여부를 파악하는 한편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조근영 기자 chogy@yna.co.kr (영광=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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