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우리는 이렇게 노동자들의 근면과 성실 하나로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룩했다, 는데 이론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선진국 클럽에 가입한지 오래고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우뚝선 지금은 아니다. 일만 죽어라 하는게 능사는 아니란 애기다. 선진 경제 규모에 걸맞는 노동 시스템이 이제는 가동되여야 한다는 말이다. 삶의 충분한 여유 속에 독창적이고 창조적인 일터로 전환이 되여야 한다는 것이다. 충분한 삶의 여유속에 독창적이고 창조적인 발상은 바로 충분한 휴식속에 나오는 것이다.그럴려면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이속에서 일과 삶의 조화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쉬는 시간을 무조건 낭비로 취급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그런데 보수적인 우리경제 시각으론 쉬는 시간을 무조건 낭비적 요소로 치부하고 있다. 그래서 무조건 일만 하는 것만이 미덕이고 경제발전의 원동력인냥 잘못 인식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한 결과가 바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장시간 노동을 하고 있는 나라' 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고 있는 것이다. 경제 규모만 가지고 선진대열이라 말하는데 이는 잘못된 인식이다. 노동자들의 노동환경도 따져봐야 할 일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노동자들이 선진국에 비해 턱없이 많은 노동을 하고 있는 현실을 볼 때 선진국이라 말하기엔 낯부끄럽기 짝이 없는 것이다. 따라서 쉬는 시간이 많아 제헌절을 법정공휴일에서 제외 시킨다는 발상은 당장 걷어치우는게 좋겠다. (*이 기사는 네티즌, 전문가, 기자가 참여한 <블로그> 기사로 한겨레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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