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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7.23 18:43 수정 : 2007.07.23 18:47

군수사령부 근무 원사 주성중·대위 혜련씨

군수사령부 근무 원사 주성중·대위 혜련씨

아버지와 딸이 한 부대에서 함께 근무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해군 군수사령부 정비관리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주성중(51·왼쪽) 원사와 딸 주혜련(27·오른쪽) 대위.

아버지 주 원사는 1975년 경찰공무원이었던 부친의 권유에 따라 항공 부사관 41기로 해군에 입대해 32년째 군생활을 하고 있다. 딸 주 대위는 2003년 동국대를 졸업하고 해군 사관후보생 98기로 입대, 정보통신 장교로 임관했다. 지난 9일부터 아버지가 근무하고 있는 군수사 정비관리부에 전입해 전자규격을 담당하고 있다.

주 원사네는 군인 가족이다. 주 대위의 남편은 공군 교육사령부 정보통신학교에서 중위로 근무하고 있고, 막내동생인 주수형(20) 하사는 해병대 2사단에 있다.

아버지 주 원사는 “같은 부대에서 근무하다 보니 딸에게 경례를 해야 할 일도 생기지만 상급자이니 당연한 일”이라며 “해군과 국가를 위해 일하는 딸을 볼 때마다 믿음직하고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1남 2녀 가운데 장녀인 주 대위는 “어릴 때부터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해군에 대한 꿈을 키워왔다”며 “부대에서 격의 없는 대화를 하다보니 이제 아버지가 동료 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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