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7.07.25 19:55
수정 : 2007.07.2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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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 기준 및 국민행동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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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남부지방의 장마가 끝나 찜통더위가 본격화하면서 폭염주의보가 처음으로 발령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장마전선이 북상해 북한 지방에 머물러 남부 지방의 장마는 사실상 종료됐다”며 “전남 나주시, 구례군과 순천시 등지의 낮 최고기온이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33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습도도 높아 폭염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폭염특보제의 내년 본격 시행을 앞두고 이번달 1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 이날 처음으로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표되면 가급적 야외활동을 삼가고 물을 자주 마시며, 외출할 때 가벼운 옷차림으로 챙이 넓은 모자와 물병을 반드시 가져갈 것”을 당부했다.
이근영 기자
ky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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