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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7.27 16:22 수정 : 2007.07.27 16:22

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의 맏형인 상은씨는 27일 "늦어도 내일 오전 검찰에 출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씨는 일본 하네다발 대한항공 KE6708편을 통해 이날 오후 3시11분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기자들에게 "일단 지금 집과 병원에 갔다가 빠르면 오늘 저녁에, 늦어도 내일 오전중 검찰에 가서 모두 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서울 도곡동 땅 등 부동산의 차명소유 의혹과 ㈜다스 자회사인 홍은프레닝의 주상복합건물 개발 특혜 의혹 등과 관련해 이 씨를 의사결정 과정을 좌우한 주요 참고인으로 보고 변호인에게 출석을 요구하는 한편 서면으로 출석요구서를 보낸 상태다.

이 씨는 "내가 서울 도곡동 땅을 직접 구입했고 내 소유이고 홍은프레닝과 관련된 일도 내가 알아서 다 했다"며 "(내가) 소명할 자료는 이미 (검찰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 씨는 다소 몸이 불편한 모습이었고 이후 취재진을 피해 준비된 에쿠스 승용차를 타고 황급히 공항을 빠져나갔다.

전준상 기자 chunjs@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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