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7.07.29 19:51
수정 : 2007.07.29 19:51
하산길 등산객 1명은 심장마비로 사망
29일 오전 11시44분께 서울 도봉구 도봉산 보문능선 등산로에서 지모(49.여)씨가 낙뢰 사고로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장에 출동한 도봉소방서 관계자는 "오늘 오전 늦게 북한산, 수락산, 도봉산 등지에서 발생한 낙뢰로 지씨가 사고를 당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고가 발생한 지 약 10분 뒤에는 도봉산 우이암길에서 임모(67)씨가 하산길에 지병인 심장마비로 쓰러져 사망했다.
홍정규 기자
zheng@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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