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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8.03 14:08 수정 : 2007.08.03 14:08

병역특례 비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동부지검은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해 부실 복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천명훈(29)씨를 내주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천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김모(43)씨가 운영하는 D병역특례업체에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한 뒤 출근하지 않고 음악 활동을 계속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한명관 차장검사는 "특례업체 대표를 구속하는 등 천씨의 부실 복무를 입증할 자료는 충분히 확보했다"며 "천씨 본인이 산업기능요원 기초 군사훈련차 지난 2일까지 4주간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소환조사가 미뤄진 것일 뿐 새로운 조사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천씨에 대한 소환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병무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방침이다.

김병조 기자 kbj@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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