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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꿈돌이랜드서 놀이기구 ‘스윙드롭’ 멈춰 |
3일 오후 8시께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꿈돌이랜드에서 회전형 놀이기구인 '스윙드롭'이 갑자기 멈춰서는 바람에 탑승객 2명이 10여분만에 지상으로 내려오는 소동을 빚었다.
꿈돌이랜드 측은 "스윙드롭이 순간 정전으로 중간에서 잠시 멈춰서 수동 조작으로 탑승객들을 안전하게 지상으로 내려올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스윙드롭'은 최고 40m 높이에서 빠른 속도로 360도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는 기구로 탑승 인원은 양쪽에 있는 탑승 칸에 4명씩 모두 8명이다.
이 놀이기구는 지난해 10월에도 타고 있던 초등학생 2명이 지상 35m 지점에서 아래로 추락, 중상을 입는 사고를 내기도 했다.
정찬욱 기자 jchu2000@yna.co.kr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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