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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8.05 13:25 수정 : 2007.08.05 13:25

폭우 속에 골프장 배수관리에 나섰다 실종된 직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오전 10시30분께 충남 천안시 병천면 매성리 버드우드 골프장 소류지 하류에서 4일 오후 실종된 김모(38)씨의 사체가 발견된 데 이어 낮 12시10분께 함께 실종된 현모(38)씨도 배수지 인근 하천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골프장 코스관리과 직원인 김씨 등은 4일 오후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골프장 관리를 위해 현장에 나갔다 실종돼 119 구조대와 회사직원들이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경찰과 소방서 측은 배수지 주변에서 작업을 하던 김씨 등이 폭우로 약해진 지반이 무너지면서 물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천안지역에는 4일 144.5㎜, 5일 정오 현재 70㎜ 등 이틀간 21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으며 버드우드 골프장은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등에 따라 5일부터 임시휴장에 들어갔다.

조성민 기자 min365@yna.co.kr (천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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