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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8.06 19:55 수정 : 2007.08.06 20:00

20대 남성이 하천에 빠진 연인과 연인의 동생을 구한 뒤 자신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오후 3시55분께 전주시 진북동 어은골 일명 쌍다리 부근 전주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채모(19)양과 채양의 여동생(18)이 2m 깊이의 물에 빠졌다.

이를 본 채양의 연인 고모(26.전주시 서신동)씨는 물에 뛰어들어 채양 자매를 구조했으나 자신은 뭍으로 나오지 못하고 실종됐다.

실종 신고를 받은 전주소방서는 인근 하천을 수색해 이날 오후 4시40분께 고씨의 사체를 인양했다.

고씨는 이날 채양 자매와 나들이를 나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김동철 기자 sollenso@yna.co.kr (전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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