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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8.07 01:08 수정 : 2007.08.07 01:08

미국과 아프간 정상회담에서 탈레반에 억류된 한국인 인질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던 데 대해 가족들은 "예상했던 바"라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7일 오전 0시40분께 부시 미 대통령과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의 공동 기자회견이 끝난 뒤 피랍가족 모임 이정훈(29) 부대표는 개인 의견임을 전제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부대표는 "탈레반은 `미-아프간 정상회담에서 죄수와 인질 맞교환에 대한 결정이 나오지 않을 경우 끔찍한 결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위협했다"는 AIP의 보도에 대해서도 "신빙성이 없다"며 일축했다.

분당타운 피랍가족 모임 사무실에 모여 있던 가족들은 이날 오후 늦게 집으로 돌아가고 사무실에는 이 부대표 등 가족 두 명만이 남아 미-아프간 정상회담 결과를 지켜봤다.

한미희 기자 eoyyie@yna.co.kr (성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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