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7.08.09 22:05
수정 : 2007.08.0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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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김정한·이수형·이현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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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언더우드 교수’ 김동호·김정한·이수형·이현철씨 임명
연세대가 교수들의 연구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도입한 ‘젊은 석좌교수 제도’의 40대 주인공들이 나왔다.
연세대는 국내외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뤘다고 평가해 화학과 김동호(50·왼쪽부터), 수학과 김정한(45), 물리학과 이수형(45), 의료원 내과학 이현철(58) 교수 등 4명을 ‘언더우드 교수’에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2010년까지 3년 동안 석좌교수급의 대우와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수형 교수는 물질이 높은 온도나 밀도에서 강한 상호작용으로 성질이 변한다는 주제의 연구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김동호 교수는 2006년 제1회 국가 석학으로 선정됐고 현재 한국과학기술 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정한 교수는 ‘램지이론’의 난제를 증명한 공로로 1997년 조합론과 전산수학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갖는 풀커슨상을 받았다.
이현철 교수는 세계 최초로 인슐린 유전자 치료기술을 이용해 동물의 당뇨병을 완치시키는 기술을 개발해 네이처에 발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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