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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8.11 14:41 수정 : 2007.08.11 14:41

경남 진주경찰서는 11일 주부의 핸드백을 빼앗고 차량으로 치어 살해한 혐의(강도살인 등)로 이모(26.무직.진주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8일 새벽 2시55분께 진주시 상봉동 골목길에서 차량에 탄 채 귀가하던 유모(36.여.주부.진주시)씨의 핸드백을 날치기하고 달아나다 되돌아와 유씨를 치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시 교통사고를 낸 운전자가 겁이 나 달아난 것으로 보고 피의차량을 수배하는 등 수사를 벌여 왔다.

경찰조사과정에서 이씨는 지난 7일 오후 2시50분께 진주시 옥봉동 김모(35)씨 집에 침입해 김씨를 흉기로 위협, 휴대전화 1대와 신용카드 1장을 빼앗았으며 타고 다니던 차량도 지난 1일 진주시 신안동 롯데리아 앞 길에서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강도사건을 신고한 김씨의 진술과정에서 범인이 타고 달아난 차량이 뺑소니 차량과 같다는 점을 확인하고 김씨로부터 피의차량과 범인의 정확한 인상착의를 물어 이씨를 전국에 특정수배했으며 휴대전화 통화추적으로 붙잡았다.

지성호 기자 shchi@yna.co.kr (진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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