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7.08.13 19:03
수정 : 2007.08.1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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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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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건축환경문화로 지난 5월 완공된 강원도 정선군의 ‘정선보건소’가 선정됐다.
대통령 자문 건설기술·건축문화 선진화위원회는 선정 이유에 대해 “이제까지의 공공건축 관해에서 벗어난 파격적 배치와 독특한 공간 구성이며, 이용자의 움직임도 고려했다”고 평가했다.
경영위치건축의 김승희·강원필 건축가가 설계한 정선보건소는 지상 2층의 철근콘크리트조와 철골조를 섞은 형식으로 지어졌다.
이 건축물의 외형적인 특징은 각 변의 길이가 다른 사다리꼴의 땅 모양을 살려 ㅅ자형으로 지어졌다는 점이다. 또 건물과 건물 사이, 건물의 외곽을 따라서 공원이 마련돼 있어 보건소를 찾은 시민들이 쉬거나 즐길 수 있다. 마감재로 정선의 대리석, 적삼목, 강화유리 등 환경 친화적인 재료들을 사용했다.
김규원 기자
che@hani.co.kr
사진 건설기술·건축문화 선진화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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