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유층과 성매매’ 까페 개설자, 여대생 강간 구속 |
부산지방경찰청 여경기동수사대는 11일 인터넷사이트에 성매매 알선 카페를 개설한 뒤 이를 보고 찾아온 여대생을 성폭행한 혐의(강간)로 최모(29)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초 인터넷 모 사이트에 `부유층과 성매매 알선, 고수익 보장'이라는 제목으로 카페를 개설해 놓고 이를 보고 찾아온 여대생 김모(23)씨를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성관계를 맺으면서 동영상으로 촬영한 뒤 이를 공개하겠다며 협박하고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씨가 부유층 남성들과 젊은 여성들과의 정기적 성매매를 알선하는 일명 `스폰(sponsor)' 카페를 운영해 온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