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군은 지난달 18일 집안 장롱 속에서 몸이 바짝 말라 뼈만 앙상하게 남은 채로 발견돼 충격을 줬다. 경찰조사 결과 김군의 아버지는 막노동으로 생계를 이어왔으나 아들이 숨질 무렵 일감이 없어 살림이 매우 어려웠던 것으로 드러나, ‘구멍난 사회복지 체계가 영세민 가정의 어린이를 굶어죽게 했다’는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대구/박주희 기자 hop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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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장롱속 5세 어린이 사인은 ‘아사’ |
김군은 지난달 18일 집안 장롱 속에서 몸이 바짝 말라 뼈만 앙상하게 남은 채로 발견돼 충격을 줬다. 경찰조사 결과 김군의 아버지는 막노동으로 생계를 이어왔으나 아들이 숨질 무렵 일감이 없어 살림이 매우 어려웠던 것으로 드러나, ‘구멍난 사회복지 체계가 영세민 가정의 어린이를 굶어죽게 했다’는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대구/박주희 기자 hop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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