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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동 호프집 여주인 살해 용의자 검거 |
서울 중랑경찰서는 12일 지난해 7월 일어난 서울 상봉동 호프집 여주인 살해.방화사건 용의자로 한모(40.무직)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해 7월25일 오전 6시45분께 서울 중랑구 상봉동 I호프집 여주인 최모(60)씨와 술을 마시다가 흉기로 위협, 폭행해 최씨가 실신하자 증거를 없애려고 호프집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씨가 이날 오전 7시께 경기 구리시에서 검거된 뒤 조사 과정에서 동대문구 장안동 Y호프집 여주인 흉기살해사건과 다른 살인사건을 더 저질렀다고 진술함에 따라 연쇄살인 가능성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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