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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12 16:04 수정 : 2005.01.12 16:04

포스코등에 친환경제품 판매 관련

최열 환경운동연합 에코생활협동조합(에코생협)이사장은 에코생협이 업체 등에 친환경 제품 구매 협조문을 보낸 것과 관련, 11일조합원 등에게 사과하며 사의를 표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최씨는 "포스코와 한국수력원자력에 친환경 제품을 판매한 것은 사실인 만큼 책임을 지기 위해 이사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며 "생협 조합원과 환경연합 회원들등에겐 결과적으로 누를 끼친 데 대해 사과했다"고 말했다.

최씨는 "그러나 에코생협이 물품을 강매했다거나 제품 전부를 감시대상 기업 등에 팔았다는 등의 KBS 보도내용은 사실이 아니므로 조만간 정정보도를 요청할 것"이라며 "요구가 반영되지 않을 땐 후속대책을 세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코생협은 11일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고 "적절하지 못한 시기에 감시대상 기업에 친환경 공산품을 판매한 데 대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조합원 및 환경연합 회원을 비롯한 시민사회 구성원들에게 전달한다"며 "또 사려깊지 못한 판매.보급 활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도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어 "차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배전의 열정과 성심을 다해 활동하겠다"며 "이번 실수로 친환경 제품의 개발.보급이 위축되거나 폄하되지 않기를 바란다"고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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