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화상 환자는 2003년 242명에서 331명으로 36.7%나 늘었고 약물중독은 898명에서 994명으로 10.7%, 가스중독은 33명에서 44명으로 각각 10.7% 늘었다. 이들 환자의 경우 대부분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운 경제형편, 실직 등을 비관해 자살을 시도한 것이라고 소방본부는 밝혔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각종 사고로 인한 긴급이송(1만7천141명)은 2003년보다 6.1% 늘어나는데 그쳤고 교통사고 환자(8천357명)는 0.1%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부산에서 발생한 화재는 1천945건으로 2003년보다 1.7%, 인명피해는 174명(사망 28, 부상 146명)으로 1.2% 각각 늘었으나 재산피해(26억9천여만원)는 1.1% 줄었다. 지난해 화재가 증가한 것은 10년만의 더위로 냉방기기의 사용급증으로 인한 과부하로 인한 화재가 많았고 경기침체와 사회불만 등에 따른 방화도 크게 늘어난 것이 그 원인이라고 소방본부는 설명했다. (부산=연합뉴스)
|
경기침체 등 영향 지난해 자살시도 급증 |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지난해 부산지역에서 자살을 시도해 119구조대가 긴급이송한 사람이 크게 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부산시소방본부가 발표한 '2004년도 구조.구급통계'에 따르면 각종 질병이나 자살시도 등으로 긴급이송된 사람은 7만8천680건에 8만546명으로 2003년보다 건수는 6천902건(9.6%), 인원은 7천38명(9.6%) 각각 증가했다.
특히 화상 환자는 2003년 242명에서 331명으로 36.7%나 늘었고 약물중독은 898명에서 994명으로 10.7%, 가스중독은 33명에서 44명으로 각각 10.7% 늘었다. 이들 환자의 경우 대부분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운 경제형편, 실직 등을 비관해 자살을 시도한 것이라고 소방본부는 밝혔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각종 사고로 인한 긴급이송(1만7천141명)은 2003년보다 6.1% 늘어나는데 그쳤고 교통사고 환자(8천357명)는 0.1%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부산에서 발생한 화재는 1천945건으로 2003년보다 1.7%, 인명피해는 174명(사망 28, 부상 146명)으로 1.2% 각각 늘었으나 재산피해(26억9천여만원)는 1.1% 줄었다. 지난해 화재가 증가한 것은 10년만의 더위로 냉방기기의 사용급증으로 인한 과부하로 인한 화재가 많았고 경기침체와 사회불만 등에 따른 방화도 크게 늘어난 것이 그 원인이라고 소방본부는 설명했다. (부산=연합뉴스)
특히 화상 환자는 2003년 242명에서 331명으로 36.7%나 늘었고 약물중독은 898명에서 994명으로 10.7%, 가스중독은 33명에서 44명으로 각각 10.7% 늘었다. 이들 환자의 경우 대부분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운 경제형편, 실직 등을 비관해 자살을 시도한 것이라고 소방본부는 밝혔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각종 사고로 인한 긴급이송(1만7천141명)은 2003년보다 6.1% 늘어나는데 그쳤고 교통사고 환자(8천357명)는 0.1%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부산에서 발생한 화재는 1천945건으로 2003년보다 1.7%, 인명피해는 174명(사망 28, 부상 146명)으로 1.2% 각각 늘었으나 재산피해(26억9천여만원)는 1.1% 줄었다. 지난해 화재가 증가한 것은 10년만의 더위로 냉방기기의 사용급증으로 인한 과부하로 인한 화재가 많았고 경기침체와 사회불만 등에 따른 방화도 크게 늘어난 것이 그 원인이라고 소방본부는 설명했다. (부산=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