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구랍 30일 오후 3시께 전남 담양군 제월리 배수로 공사현장에서 친구 아들인 강모(46)씨의 화물트럭에서 차안에 있던 강씨의 점퍼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물품을 구입한 혐의다.
A씨는 훔친 카드로 광주 모 백화점에서 13만원상당의 물품을 구입하고 다른 백화점에서 물건을 또 사려다 도난카드를 추적하던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경찰에서 조사를 받던 중 자신의 직업을 '농업'이라고 속였으나 신원조회 결과 3일만에 기초의원 신분이 들통났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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