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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17 18:41 수정 : 2005.01.17 18:41

서울 성북경찰서는 17일 혼자 살고 있는 여중생을 성폭행 한 혐의(성폭력처벌법 위반)로 고교 1학년 ㄱ(16)군 등 3명을 구속했다.

ㄱ군은 지난해 12월16일 저녁 7시께 평소 알고 지내던 ㄱ(15)양을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자신의 집으로 불러 성폭행했고, ㄱ군의 친구인 ㅇ(16)군과 후배인 ㅇ(15)군은 이런 사실을 알고 같은 날 밤 11시께 ㄱ양의 집을 찾아가 번갈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성폭행을 당한 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ㄱ양은 건설노동자인 아버지와 함께 생활했으나 아버지가 공사장에서 머리를 다쳐 충북에서 요양을 하고 있는 최근 석달 동안 혼자 지내왔다.

경찰은 성폭행에 가담한 청소년들이 더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황상철 기자 roseb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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