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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20 19:06 수정 : 2005.01.20 19:06

4명 구조 14명 실종… 기상악화 탓

20일 오전 6시32분께 강원도 고성군 저진 동북방 160마일 북한해역에서 가림해운 소속 2826t급 파이오니아나호(선장 강현경)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물에 빠진 선원 18명 중 이상민(24·2항사)신원현(24·2항사)씨 등 한국인 2명과 베트남인 선원 2명 등 4명이 인근 해역을 지나던 러시아 선박에 의해 구조됐으나 14명은 실종됐다.

이에 따라 해경은 통일부를 통해 북한에 우리 경비함정 및 항공기 진입을 요청해 북한의 허락을 받은 뒤, 이날 오전 10시 강원도 동해항에서 5천t급 경비구난함인 삼봉호를 사고해역으로 보내 러시아 상선 3척과 함께 수색 및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지난 19일 오후 11시10분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에서 철재 4150t을 싣고 출항해 중국 칭다오로 항해하던 이 배가 기상악화로 침몰한 것으로 보고있다. 구조된 선원 4명은 21일 러시아 나홋가항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춘천/김종화 기자 kimj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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