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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술씨 29일 가석방 |
법무부는 21일 정치자금법을 위반해 징역 1년6월을 선고받고 서울구치소에서 복역 중인 최도술(57)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을 오는 29일 가석방한다고 밝혔다.
법무부 관계자는 “최근 열린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최씨에 대해 잔여형기가 2개월14일밖에 남지 않았고, 추징금 15억5천여만원도 전액 납부해 최씨를 가석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에스케이 등 기업들한테서 불법 정치자금 22억여원을 모금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유용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로 2003년 11월 대검 중수부에 의해 구속기소됐으며, 지난해 11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월에 추징금 15억5900만원 형이 확정됐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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