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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 파손 나무랐다” 여관주인 부부 살해 |
경북 의성경찰서는 23일 술에 취해 여관 안내실 유리창을 깬 뒤 이를 나무라는 여관 주인 부부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황모(40.운전기사.경북 의성읍)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이날 0시 45분께 술에 취한 채 경북 의성군 의성읍 후죽리 모 여관에서 안내실 유리를 깬 뒤 여관 주인 부부가 자신의 멱살을 잡고 나무라자 술을 마시던 인근 식당에서 흉기를 들고 와 여관 주인 이모(57)씨와 이씨 부인권모(47)씨를 살해한 혐의다.
황씨는 범행 후 곧바로 자수했으며 경찰은 황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한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의성/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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