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11시 16분께에는 서울 송파구 거여동 1층짜리 한옥에서 불이 나 집안에 있던 황모(45.여)씨가 불에 타 숨지고 같이 있던 조모(46)씨가 1도 화상을 입고13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숨진 황씨가 있었던 작은 방에 20㎏짜리 LP 가스통이 놓여 있었고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아 올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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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수동 사우나·송파동 한옥서 불 |
주말을 맞아 서울 시내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23일 오전 6시 34분께 서울 성동구 성수2가 3동 19층짜리 R타워 지하 1층 990평규모의 M사우나에서 불이나 사우나와 건물 안에 있던 시민 수백여명이 긴급히 대피했다.
이 불로 사우나 안에 있던 손님 등 17명이 연기 흡입과 대피시 충돌 등으로 부상을 입고 인근 5개 병원으로 나눠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후 소방차 등 43대 차량과 소방관 210여명을 긴급 투입해진화작업에 나섰지만 지하에서 새어나운 연기가 중앙계단 등을 타고 급속히 번져 불은 발생 2시간 40여분만에야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은 진화와 별도로 고가사다리 차량 6대를 이용해 건물 안에 갇혀 있던시민 30여명을 구조했고 헬기까지 동원해 옥상으로 대피한 시민 17명을 건물 밖으로옮겼다.
경찰도 화재현장에 150여명을 투입해 건물 밖으로 대피한 시민 100여명을 맞은편 상가건물 3층 빈 사무실로 안내했으나 일부 시민들은 목욕탕에서 서둘러 대피한듯 가운만 걸친 채 맨발로 돌아다니는 모습이 목격됐다.
경찰은 이날 화재가 사우나 수면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조사하고 있다.
또, 사우나 뒤편 비상구로 통하는 문이 잠겨 있어 신속한 대피가 어려웠다는 사우나 이용객들의 진술에 따라 화재대비 안전대책이 소홀했는지 여부도 조사할 계획이다.
22일 오후 11시 16분께에는 서울 송파구 거여동 1층짜리 한옥에서 불이 나 집안에 있던 황모(45.여)씨가 불에 타 숨지고 같이 있던 조모(46)씨가 1도 화상을 입고13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숨진 황씨가 있었던 작은 방에 20㎏짜리 LP 가스통이 놓여 있었고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아 올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22일 오후 11시 16분께에는 서울 송파구 거여동 1층짜리 한옥에서 불이 나 집안에 있던 황모(45.여)씨가 불에 타 숨지고 같이 있던 조모(46)씨가 1도 화상을 입고13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숨진 황씨가 있었던 작은 방에 20㎏짜리 LP 가스통이 놓여 있었고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아 올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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